아들 목졸라 죽인 여인 구속

1일 오후 2시께 강원도 명주군 연곡면 신왕리 1반 마을뒤 야산에서 이 마을에 사는 최선녀씨(29.여)가 자신의 아들 이모군(5)을 목졸라 살해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남편(33.무직)이 이날 낮 술에 취해 ''아들을 죽여버리겠다''고 주정을 부려 차라리 내 손으로 죽이는 것이 낫다고 생각,아들을 산으로 데리고가 목졸라 살해한뒤 매장했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이군을 다른 장소로 옮기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