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선거운동 집중 감시...선관위, 요원 9천명 투입

중앙선관위는 일선 자치단체장의 사전선거운동이 문제가 됨에 따라 군공익근무요원 1천명등 모두 9천여명의 요원을 사전선거운동 감시활동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2일 "내년의 4대 지방선거를 1년 이상 앞두고 벌써부터 사전선거운동 시비가 제기됨에 따라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감시활동의 필요성이커지고 있다"면서 "투표구별 선거관리 요원을 집중 투입, 자치단체장은 물론지방선거 출마희망자들의 활동을 감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족한 선거관리 요원을 충원하기 위해 군공익근무요원 1천명을 선거감시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국방부등 관계기관이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단계적 사전선거운동 감시 차원에서 공휴일과 각종 기념일을 이용해 이루어지는 선심 향응제공등의 행위를 적극 차단한다는 방침 아래 암행 감시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