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한부대비태세강화 연장 시행...북한 긴장 조성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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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일 최근 핵문제와 관련, 북한이 예년에 비해 훈련활동을대폭강화하는 등 긴장을 조성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전군에 시달된 시한부 군사대비태세 강화조치를 계속 연장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같은 대비태세 강화로 한반도 전지역의 감시태세를 24시간 지속해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수도권지역의 방공작전태세를 보완하기 위해 레이다 운용 및 방공무기작전대체도 전반적으로 재점검,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방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일본,중국순방과 관련,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내려졌던 특별경계령은 30일 오후 5시30분부로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