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도 대입서 본고사 치루지 않기로 결정...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이랑호)는 오는 95학년도 부터 대입 본고사를 실시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변경,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고교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고 수험생의 과중한 학습부담을 줄이는 한편 수학능력시험성적의 변별력을 최대한 활용키 위해 당초 실시키로 했던 대입본고사를 시행치 않고 종전대로 수능시험성적과 내신성적만으로 입학생을 선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수능시험성적에 대해 계열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가중치를 부여키로 하고 가중치 부여 정도 및 입시일자 등 세부적인 입시 시행계획을 오는 15일까지 확정, 교육부에 제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