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관리 부실 교사 7백11명 징계조치...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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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서울 상문고 내신성적 조작사건을 계기로 전국 55개 고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5천2백80건의 성적관리 부실사례를 적발하고 관련교사 7백11명에 대해 징계,경고,주의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 특감에 적발된 유형으로는 시험성적 평가관리부실이 4천9백98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동발달 및 특별활동상황평가부실 1백45건 출결상황 관리부실1백37건이었다. 부실의 정도로는 고의성조작이 1건 내신성적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1백4건 평어(평가언어,수우미양가)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7백10건에 달했으며 나머지 4천4백65건은 단순한 사무착오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