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참여 예상기업 주가 오늘 일제히 상한가

정부의 지역민영TV방송 신설계획이 발표되면서 민방참여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부가 오는 5월말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에 대해 민영방송사업자신청을 받은 다음 8월초에 운영주체를 최종선정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한가까지 올랐다. 최근 민방관련주들은 특별한 주가움직임이 없다가 이날 정부발표와 함께 부산지역 민방참여가 예상되는 한창, 대구지역의 대구백화점 화성산업 금강화섬, 광주지역의 대신증권 신원 대전지역의 대전피혁 동성등이 모두 상한가를기록했다. 또 전주지역의 민방참여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진 쌍방울도 상한가됐고 대선주조와 인켈등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올 3월의 정기주총에서 정관을 고쳐 방송사업에 참여키로 한 기업은 한창 거평 한일합섬 일진전기 건영 대우전자 대한제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