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캐나다 마리타임사와 컨테이너건조계약 체결

대우조선(대표 윤원석)은 캐나다 마리타임사와 2천2백TEU급 컨테이너선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박은 캐나다와 미국국경의 세인트 로렌스강을 통해 몬트리올을 통과하는 항로에 투입되기때문에 일반선박에 비해 정교한 자동위성항법장치를 장착하게된다. 이 컨테이너선은 또 동절기 결빙에 대비하여 빙해지역에서 운항할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켜야하는 선종으로 고도의 환경오염방지설비는 물론 특수구조설계,극한지역에서 견디는 도장등 고도의 기술을요구하고있어 유럽과 일본의 유명조선소에서 주로 건조해왔던 선박이다. 이선박은 길이 2백16 흘수 11 의 크기로 건조되며 2만8천마력의 엔진으로20노트의 속도로 운항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