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 실사 마무리, 내달중 인수본 정식체결

주택공사와 상업은행은 11일 (주)한양및 3개 계열사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짓고 늦어도 내달중에 한양 인수본계약을 정식 체결키로 했다. 주택공사와 상업은행은 이날 법정관리절차를 밟고있는 (주)한양및 3개 계열사에 대한 재산실사결과 자상을 초과한 부채규모가 4천2백94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업은행은 주공에대해 초과부채를 면제하거나 금융조건을 완화해 보상해줄 방침이다. 한양의 재산실사결과에 따르면 한양의 자산은 1조6천6백23억원이며 부채는2조9백1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별 재산규모는 (주)한양의 경우 자산초과 부채액이 4천5백61억원이었으며 한양공영 한양목재 한양사업 등 3개 계열사는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