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타결위한 정부의 노력 다시 본격화

북한핵문제타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다시 본격화된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2일 일본을 방문,일본 원자력공업협회 세미나참석을위해 방일중인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대북추가사찰실시를 위한 방법과 시기문제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어 13일부터 사흘간 러시아를 방문, 코지레프외무장관과 회담을갖고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와의 협조체제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한.러외무장관회담에서 한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의 방일 방중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러시아정부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관은 방러기간중 옐친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방문에 이어 한장관은 영국을 15일부터 사흘간 방문, 허드외무장관과회담을 통해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유엔안보리에서의 대처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국제전략연구소(IISS)전문가들과도 접촉, 한반도주변 안보상황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