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성 향상...작년 1인당 23대꼴

최근 몇년간 자동차산업의 종업원 1인당 생산성이 눈에 띄게 신장되고 있다 11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종업원 1인당 생산대수가 지난 89년에 16.2대에서 90년, 91년에 각기 17.6대, 17.5대 등으로 거의 제자리 걸음을 했으나 92년에는 20.2대로 높아져 생산성 신장률이 15.3%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는 8만8천37명의 종업원이 총 2백5만대를 생산, 1인당 생산대수가 23.3대로 올라가 15.4%의 생산성 향상을 나타냈으며 89년에 비해서는 43.8%나 신장됐다. 또한 올해 1.4분기중에는 생산대수가 55만1천8백대로 계절적인 요인 등을감안할 때 1인당 생산대수가 25.1대에 이르러 7.8%의 생산성 증가율을 보였으며 연말까지는 이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