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당 국조권발동요구 수용방침..임시국회도 조기에 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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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민자당은 경색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야당측의 상무대비자금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권발동요구를 수용키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또 최근 잇달아 터진 각종 정치 사회적 현안을 원내로 수렴,정치적수습방안을 마련키위해 5월초순쯤 임시국회를 조기소집키로 방침을 정했다. 청와대의 한고위 관계자는 12일 이와관련, "야당이 상무대이전사업과 관련한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증거를 제시한다면 여당으로서도 당당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국정조사권 발동요구를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