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환자 부당진료사례 많아...의료심사위

자동차사고 환자의 진료내용을 둘러싸고 하루평균 8건 이상의 분쟁이 발생하고 이중 67%가 부적절하다는 판정을 받는 등 자동차보험사와 병원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손해보험협회 부설 의료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3회계연도중(93.4-94.3) 자동차사고 환자의 진료내용과 관련된 보험사와 병원간의 분쟁건수는 3천46건으로 하루평균 8.3건이 발생했다. 의료심사위원회는 이중 3천13건의 심사를 완료해 보험사와 병원에통보했는데 이중 67.3%인 2천28건이 심사결과 부적절한 의료행위였고 32.7%만이 적정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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