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선사고, 책임소재 조사 착수...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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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는 14일 과천선 정차사고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정밀조사에 14일 착수했다. 교통부는 이번주 내에 조사를 마치고 청와대 등과 협의해 관련자에 대한 문책을 단행키로 했다. 오명 교통부장관은, 교통부 감사팀이 13일까지 실시한 철도청특별감사를 통해과천선 사고가 이제까지 알려진대로 차량 결함, 기관사 훈련미비 등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한 점을 확인함에 따라감사팀에게 주말까지 특감을 연장해 책임소재를 가리는 작업을 벌이도록 지시했다. 교통부 감사팀은 이에 따라 부문별 업무 계통 실사에 착수, 차량 부문의 경우 주변환장치 및 보조전원장치의 납품. 검수과정,결함을 발견한 시점, 결함을 발견하고도 시정하지 않고 운행을 강행케된 이유 등을 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