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메가D램 시대 앞두고 4매가D램 생산 순위 변동

금년말부터 본격화될 16메가D램시대를 앞두고 4메가D램 반도체의 생산 순위가 바뀔 전망이다. 또한 16메가D램의 등장으로 4메가D램의 가격이 연초 개당 12.3달러선에서 연말께는 8.9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반도체전문조사기관인 데이타퀘스트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메가D램 반도체 생산에서 지난해 세계 1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1억5백50만개를 생산, 1억8백20만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NEC에 근소한 차로 뒤져 2위로 물러난다는 것. 지난해 7위와 11위에 머물렀던 현대전자와 금성일렉트론은 각각 7천5백만개와 5천7백50만개를 생산, 각각 일본의 미쓰비시.후지쓰와 자리바꿈해 6위와 9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