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학겸 부주석 현대자동차.중공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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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중인 중국의 오학겸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일행 16명이 15일 오후 울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울산시 중구 양정동 현대자동차에 도착한 이들은 정세영현대그룹 회장의 영접을 받고 회사현황 설명을 들은 다음 엘란트라 생산공장인 제3공장을 둘러보며 공장 규모와 자동화라인 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들은 또 오후 4시께 현대중공업에 도착해 김정국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엔진공장과 건조 도크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오부주석 일행은 이어 현대그룹 관계자들과 중공업 영빈관에서 양국의 자동차와 조선사업 발전 및 기술교류등에 관해 논의한뒤 울산공항에서 제주도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