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명세 표준과학연구원 신임원장..국가표준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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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부터 신임받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1일 6대 신임원장으로 취임한 정명세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은 이를위해 국가표준기술을 확립하고 산업측정및 평가기술을 개발하는한편 국제표준연구를 중점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10월에 완공할 신소재연구동을 확대 UN산하기구인 국제소재평가기술센터로 발전시켜 국제화에 대비하고 측정량범위도 현재 1백20개에서 2백개정도로 늘려 국가표준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장은 또 교정검사능력을 강화 산업체의 공업규격획득을 지원하고정밀측정과 분석능력을 향상시켜 수출품의 국제경쟁력제고에도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체 기술경쟁력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만들겠다는설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75년 국가기관으로 설립 길이 질량 전기등국가표준을 확립하고 이를보급하는 기관. "아직도 표준에 대해 이해못하는 사람이많습니다. 표준기술이 발달해야만산업이 발달할 수있습니다" 산업고도화에 부응하는 표준기술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이들 기술의 보급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정원장은 설명했다. 정원장은 서울대를 나와 78년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물리학박사학위를받았다. 78년 책임연구원으로 표준과학연구원과 인연을 맺어 표준1부장역학연구부장을 거쳐 원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