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중 일본관광객 작년보다 38%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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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방한한 일본인 관광객은 38만7천명으로 작년 동기의 28만명에 비해 3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10만명, 2월 12만명, 3월 16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32%, 53%가 각각 늘어났다.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러시는 4월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며 특히 오는 27일부터 5월7일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때는 약 5만5천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방문, 작년 동기의 4만5천명보다 22.2%가 증가할 것으로 최근 일본 여행업계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올들어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급증하고있는 것은 작년의 대전엑스포에 이어''한국방문의 해''인 올해까지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사증(비자)발급이면제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