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후판제품에 80.2% 반덤핑관세율 부과...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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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부는 18일(현지시간) 한국산 후판제품에 대한 덤핑 최종 판정에서 80.2%의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했다고 대한 무역진흥공사 토론토무역관이 19일 알려왔다. 캐나다 국세부는 외국산 후판 수입이 급증하자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우크라이나 4개국산 후판에 대해 업계의 제소 없이 직접 덤핑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월 한국산에 대해서는 덤핑 마진율 83.3%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번 최종판정에서 스페인은 61.8%, 우크라이나 64.2%의 덤핑 마진율을 받았으며 이탈리아는 우리와 같은 80.2%를 받았다. 무공은 국세부의 최종 판정에 따라 앞으로 한달 안에 캐나다국제무역재판소(CITT)가 산업피해 여부를 판정해야 하는데 여기서 산업피해 판정이 내려질 경우 한국의 대캐나다 후판 수출이 큰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