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민추협 결성 10주년 행사 논의

5공시절인 지난 84년5월18일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를 결성했던 정치권인사 10여명은 19일저녁 코리아나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민추협결성 10주년행사를 개최키로 결정. 이날 모임에는 당시 상임운영위원이었던 이민우 김명윤 홍영기 조연하 최형우 김상현 박종율 용남진 김윤식씨와 간부였던 이협 박희부 김용각 이재걸씨등이 참석, 민추협시절을 회고하며 환담을 나눈뒤 기념사업문제등을 논의. 이들은 10주년 기념일인 내달18일이 석탄일인 점을 감안, 행사일을 16일오후로 잡고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추협-한국민주화운동의 현대사적 의미"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가진뒤 저녁에는 리셉션을 열기로 했으며 향후 기념사업회결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