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내수판매 둔화불구 값비싼 중대형승용차 잘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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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의 내수판매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중.대형 승용차들은잘 팔리고 있다. 1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승용차 내수는25만3천4백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만2백대에 비해 5.5% 늘어나 증가율이 지난해 1.4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33.2%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이같은 내수증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승용차의 판매는 크게 늘어나지프를 비롯한 중.대형 승용차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반면1천5백cc 이하의 소형차의 시장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다. 중.대형승용차로 분류되는 지프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의 7.1%에서 지난1-3월에는 8.5%로 높아졌고 1천5백-2천cc급 중대형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의 24.1%에서 올해 1.4분기에는 27.1%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