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공사 특혜계약 의혹...감사원 감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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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이전공사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청우종합건설은 상무대 공사 설계를 변경,당초 계약과 달리 액화도로포장(LAC)공법이 아닌 일반공법으로 도로포장공사를 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이같은 감사결과는 "LAC 특허공법 업체와 공동계약해야 한다"는 육군의 공사입찰공고가 애초부터 청우에게 특혜를 줘 공사에 참여시키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0일 "상무대 이전사업 감사결과,청우 건설은 계약조건을 어기고 LAC공법이 아닌 일반공법으로 도로포장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청우는 계약조건에 따라 처음 LAC공법 시공을 시도했으나 시공에 실패하자 아예 설계를 변경,일반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