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소식] 제일은행, 잇단 금융사고에 한숨

경영실적이 좋기로 이름난 제일은행이 최근 잇단 사고에 휘말리자이은행관계자는 "화불단행"이 실감난다며 한숨. 작년까지 3년간 연속 업무이익 1등을 기록한 제일은행은 작년 7월 뉴욕지점의 변칙지급보증에 이어이달들어서만 테헤란로지점의 30억원 무단인출, 무리한 수신증강운동으로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제재및 신용보증기금출연료 7억여원의 횡령등이 잇달아발생한것. 제일은행관계자는 최근의 사고는 은행전반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특정개인의 자질때문이라며 축소해석하면서도 연달아 터지자 안타깝다는표정. 은감원관계자는 제일은행의 경영내용이 다른 은행보다 앞서있는데도잇단 사고에 휘말리자 경영진이 "과욕"을 부리고 있는게 아니냐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