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등 30여개 상장사 자사주취득 가능성높아

가처분이익잉여금규모가 자사주식 취득한도(전체주식의 5%)싯가보다10배이상많아 자사주식취득 가능성이 높은 상장사는 삼립식품등 30여개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우증권은 이번에 개정된 증권거래법 시행령에서 자사주식 취득을허용하면서 그 취득재원을 가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제한함에 따라 가처분이익잉여금규모가 취득한도 5%의 싯가총액(19일종가기준)보다 월등하게 큰상장사를 조사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가처분이익잉여금규모가 취득한도의 싯가총액보다 20배이상 많은 상장사는 삼립식품 한독약품 신라교역 피어리스 백양 한국화장품 삼아알미늄 아세아제지 15배이상인 상장사는 백광산업 대일화학 동방아그로 혜인등이었다. 또 10배이상인 상장사는 고려제강 신성무역 대한화섬 제일물산공업 유화 쌍방울 동일고무벨트 아세아시멘트 경남기업 대한제당 한일시멘트 남양유업 송원산업 동아타이어 연합철강 현대시멘트등으로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