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민주 하근수의원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검찰에 고발

민자당 인천남구을지구당(위원장 이강희)는 20일 민주당 하근수의원(인천 남구을 지구당위원장)이 주민들에게 벽시계와 금목걸이 등을 돌리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민자당 인천남구을지구당은 고발장에서 하의원이 지난달 남구 용현5동 주택가를 방문해 "국회의원 하근수"라고 새겨진 대형 벽시계를 돌리고 입당원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민자당측은 또 하의원이 3월말 용현4동 모교회행사에 자신의 직함에 새겨진 수건 1백20장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국회의원하근수"라고 새겨진 금목걸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