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그린피 자율화불구 눈치보기 급급..'퇴색' 우려

.지난1월 개정된 체육시절법에 따라 골프장이용료(그린피)가 자율화됐으나 각 골프장들의 심한 눈치보기로 자율화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나하는지적이 많다. 그린피는 당초 골프장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 교통사정등에 따라 차별화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마침내 문체부는 법을 개정하기에 이르렀고,올 봄부터는 자율화된 요금이 적용될 것으로 보였었다. 그러나 정부의 물가인상억제, 체육시설법 시행령의 늑장공표 등으로 말미암아 고프장들은 "복지안동", 즉 상호간 심한 눈치보기로 그린피가 거의 문체부와 골프장사업협회측이 그린피를 적정선에서 인상하고자 말을맞추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어 이용요금의 담합을 금지한 공정거래법까지위반하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린피가 "6만5천원사에서 결정될것"이라는 소문자체가 "자율화퇴색"을의미하고 있다는 것. 골프코스및 서비스의 질에 따라 요금이 차별화 돼야하고 그에따른 골프장간경쟁이 일어나야 장기적인 한국 골프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