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력수요 91년이후 최대...국내경기회복 반영
입력
수정
국내경기회복을 반영,지난1.4분기중 최대전력수요가 91년이후 가장 높은증가율을 기록하는등 국내전기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전력공급예비율이 작년여름보다 떨어지게돼 올여름 전력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21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94년 1.4분기중 전력수급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전기소비는 3백42억5천만 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3.1%가 늘어당초 예상증가율(9.3%)을 웃돌았다. 최대전력수요도 2천2백10만 로 전년동기대비 13.1%증가,지난91년 이후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전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월의 전력공급예비율은 10.2%로작년 여름의 공급예비율(10.4%)보다도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