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대우자동차, 공동연구 나서

대우자동차가 영국의 "대우워딩테크니컬센터(DWTC)"와 부평 연구소를 잇는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자동차 공동연구에 나섰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1월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던 영국 IAD그룹의 워딩기술센터를 인수,그동안 내부정비와 설비확충을 마무리 짓고 이달부터 부평연구소를 연결하는 온라인망을 구축해 신차개발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DWTC에서는 8백 급 경차를 비롯 소.중.대형 승용차등 모두 4개의 신차종을개발중이며 97년부터 매년 1-2모델씩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는 또 DWTC에 마케팅리서치팀을 구성, 내년부터 GM과의 해외수출옵션이 풀리면 대유럽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석세스주 워딩에 자리잡고 있는 이 연구소는 4천평규모의 12개 건물에디자인스튜디오 시작차제작실 엔지니어링연구소 테스트실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