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 오늘부터 5일간 인천, 경기지역서 실시

대간첩대책본부(본부장 이양호대장)가 주관하는 올해 전반기 화랑훈련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인천,경기지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시작됐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후방지역의 작전능력 배양과 지역단위의 민.관.군 공동방위태세 확립에 주안을 두고 실시되는 연례적인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와 경기도 후방지역의 행정관서, 군부대,경찰, 예비군, 국가중요시설, 민방위대등이 참가해 적 침투에 대비한 주민훈련 신고를 비롯 향토방위훈련, 중요시설 방호훈련 위주로 전개된다. 한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훈련기간중 예비군동원,병력이동,공포탄사용,특공부대 복장의 대항군 운용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은 주로 야간에 펼쳐진다고 밝히고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