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스프링용 소재공장 준공...대경특수강

포철과 대원강업이 합작으로 설립한 대경특수강의 포항 자동차스프링용 소재공장이 27일 준공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스프링용 소재인 평강 봉강등 연산15만t의 압연제품과1만5천t의 겹판스프링을 생산하게되며 소재인 빌레트는 전량 포철로부터 공급받는다. 포철은 이 공장의 준공으로 스프링소재및 겹판스프링의 완전자급이 가능,연간 5백만달러가량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있게됐으며 국내자동차업체들의 경쟁력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생산의 증가로 스프링소재및 겹판스프링의 수요는 해마다 크게 늘어왔으나 국내공급부족으로 자동차업체들은 소요량의 40%가량(지난해 기준 3만3천t)를 수입으로 충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