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 멤버십제도 도입...대우, 11개사 지정

(주)대우는 협력회사 멤버십 제도를 도입, 한국타포린등 11개 회사를 회원 협력회사로 지정하고 28일 낮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전담부서를 설치한 (주)대우는 각 사업본부별 협력회사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개사를 회원 협력회사로 정하고 자금지원 등 각종 혜택을 줄 계획이며, 오는 97년까지 회원 협력회사 수를 1백개사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대우는 회원 협력회사에 대해 기술개발이나 경영관리는 물론 한도없이 사내금리의 절반수준인 연리 6.25%의 자금을 지원하고 시중 금융기관과의 협조를통해 회원사들이 대출, 지급보증, 어음할인 등을 쉽게 받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