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안료산업 집단화, 전문단지 조성 추진...상공자원부

수도권과 전국 일원에 산재해 있는 염.안료업체가 한 곳으로 모인다. 3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과밀 억제지역을 비롯, 수도권 일원에 산재해있는 염.안료업체들을 집단화해 전문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최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경기도 화성군 마도면 쌍송리 일원 94만2천평방m(28만5천평)를 지방공업단지로 지정,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염.안료업체를 유치해 전문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관련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시설의 공동이용을 통한 생산성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마도공업단지는 인천-안산-마도-아산-서산-군산-대불로 이어지는 서해안 공업벨트에 위치해 각 지역으로의 교통이 편하고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지역으로 과밀 억제지역 내의 염.안료업 체수용이 가능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