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도로개설로 새희망요양원 8월 폐쇄

인권유린과 운영비리로 물의를 빚고 있는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43 새희망정신요양원(원장 이혜옥.72.여)이 시의 도로개설로철거됨에 따라 8월부터 문을 닫게 됐다. 부산시는 30일 이 요양원부지와 건물이 감천항 배후도로 개설공사 구간에 포함돼 오는 6월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8월중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희망정신요양원은 부지 2천2백41평중 1천2백78평과 원생을 수용하고 있는 건물 4개동이 감천화력발전소-장림고개를 잇는길이 2.32km, 폭 35m 도로개설 구간에 들어가 철거된다는것. 새희망정신요양원은 현재까지 이전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잔여 시설에는 원생을 수용하기 어려워 오는 8월 이후 문을 닫을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