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은사에 아파트 '보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생활이 어려운 중학시절 은사에게 아파트를 마련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황은 지난 92,93년 두차례에 걸쳐 삼척군 근덕중 은사인 김장하씨(41.강릉시 초당동 유화아파트)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교직을 그만둔 후어렵게 산다는 소식을 듣고 주택구입비 6천만원을 전달했다는 것. 김씨는 중1때 황을 발탁, 오늘에 이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