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중국 한국선원 나포 진상파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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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는 최근 중국 경비정의 한국 어선및 선원나포와 관련, 조속히 진상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2일 중국대사관에 지시했다. 중국 경비정측은 지난달 29일 기관 고장으로 포류하던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태흥호(124t.선장 박흥량)와 선원 11명을 나포해 간데 이어 선원 몸값으로 미화 5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경비정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제주도 모슬포 남서쪽 1백75마일 동중국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하던 제 27태흥호와 선원 11명을 나포한데 이어 10분뒤에는 부산 송광수산 소속 저인망어선 제2송광호(98t.선장 신형복)의 선원 11명도 나포했으나 현재까지 송광호 선원들의 소재는 밝혀지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