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에 한국판 헐리우드 건립예정

전남도내에 영화 촬영세트장과 호텔,상가등으로 구성되는 ''한국의 헐리우드''가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2일 이 고장 출신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서편제''가 상영된 후 촬영무대를 관광답사코스로 개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올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한국영화의 촬영세트를 도내의 한 지역으로 적극 유치키로 했다. 도는 우선 영화 ''서편제''의 촬영 현장인 구례,보성,장흥,강진,영광등지의 촬영코스와 주요 촬영지점을 정비,개발해 관광코스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촬영중인 영화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는 보성의 벌교,율어,승주의 주암,외서,낙안,순천등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촬영무대를 관광답사코스로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