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외한거래 활성화대책 서둘러

[도쿄=김형철특파원]도쿄외환시장에서의 외환거래액이 지난해 3년연속으로 전년수준을 밑돌면서 일본은행을 비롯,외국은행 도시은행등으로 구성된 외환시장관행위원회가 시장활성화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도쿄외환시장이 구미외환시장에 비해 침체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데 대해시장관행이나 제도등 시장확대를 가로막는 문제점을 찾아 해소하기 위한것이다. 지난해 도쿄외환시장의 외환거래액이 감소한 것은 경기침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외국증권투자가 줄어든 것이 주요인이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외환거래에 필요한 금융정보의 획득이 늦어져 거래가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을 보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