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유물픔 1조9,900여억원에 달해...조달청

지난해말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와 복사기 등 중요물품은 모두 1조9천9백여억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감사원등 50개 국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물은 모두 1조9천9백48억원어치로 전년말의 1조7천7백65억원어치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정부기관이 지난 한해동안 가장 많이 사들인 물품은 잡기기류로 9백77억원어치를 구매했으며 다음으로 시험 및 측정 기계 5백27억원어치,통신기계 4백억원어치 등의 순으로 구매금액이컸다. 기관별 보유현황을 보면 국방부가 모두 5천4백37억원어치로 보유물품의 금액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교육부 4천6백69억원, 경찰청 2천6백2억원,철도청 1천2백52억원,체신부와 건설부가 4백75억원,보사부 4백35억원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