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조명설비 개발...삼성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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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공간에서도 일광욕을 즐길수 있는 시대가 됐다.3일 삼성건설은 지난 2년간의 연구끝에 태양광 조명설비를 개발,최근 입주가 끝난 서울 역삼동 큰길타워빌딩(삼성건설 본사건물)에 적용,시험가동에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설비는 햇빛이 잘 비치는 장소에 여러개의 반사거울이나 렌즈를 둬 이를이용,햇빛을 건물내 그늘진 공간이나 지하로 끌어들이도록 했다. 햇빛이 구름에 가리거나 흐린날씨의 경우에는 퍼지시스템에 의해 인공조명이 작동하도록해 일정한 조도가 유지 되도록 했다. 이설비는 빛을 받는 채광부,태양의 움직임에 맞춰 채광부를 이동시키는 추적제어부,집광장치에서 채광된 고밀도의 빛을 전송하는 전송부,전송받을 빛을거울이나 렌즈의 조합을 통해 산광시키는 산광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