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재관 변화...새로운 인재관 수립

대기업의 인재관이 바뀌고 있다.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럭키금성등 주요 그룹사들은 국제화및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사내 경영혁신작업에 나서면서 창사 이후 오랜 기간동안에 걸쳐 형성돼온 독특한 "기업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재관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들 그룹사들은 그동안 주도면밀한 시장판매전략이나 사업계획을 잘 수립하는 임직원을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순발력과 합리적인 업무처리능력등을 인물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더욱이 일부 그룹사들은 매출기여도뿐만아니라 인간미와 도덕성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