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엄정행씨 교통사고...부인 경상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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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25 공항우체국 앞길에서 서울5허3551호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계상찬.47.서울 송파구 가락동)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차선에서 마주오던 임시번호 118371호 그랜져 승용차(운전자 엄정행.성악가.51.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 들이받아 그랜져 승용차에 탔던 엄씨의 부인 이미혜자씨(50)가 전치 1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가 급제동하는 바람에 이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침범했다는 그레이스 승합차 운전자 계씨의 진술에 따라 그레이스승합차가 급제동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