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장관 해임하라""...전국사찰에 현수막

대한불교조계종 개혁회의(의장 월하 스님)는 3일 오후 제2차전체회의를 열어 4일부터 범어사.해인사.통도사.법주사 등 전국 24개 본사에 ''3.29, 4.10 법난을 책임지고 김영삼 대통령은 사과하고 최형우 내무부장관을 해임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기로결정했다. 개혁회의의 홍보실장 현기 스님은 이날 "지난달 27일까지 정부에대통령 사과 최 장관 해임요구에 대한 담변을 촉구했으나 거부한 데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