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외화 자막처리 큰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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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텔레비전의 외화자막방송 실시에 대한 성우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성우협회(회장 최홀)는 3일 문화방송이 외화에 대한 자막방송을 오는 7일까지 취소하지 않을 경우 문화방송텔레비전의 모든 외화프로 더빙에 참여하지 않겠으며, 오는 21일까지 자 막방송 철회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라디오를 포함한 문화방송의 모든 프로그램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문화방송쪽은 자막방송을철회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자막방송 파동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