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 박영기 <현대정공 상무>..갤로퍼 96년형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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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은 내달초 태스크포스팀을 구성,본격적으로 서울 모터쇼 준비에나설 계획이다. 태스크포스팀은 약 10명의 행사준비팀,연구소 공장소속의차량제작및 지원팀 20여명과 대외홍보팀등으로 조직할 방침이다. 현대정공은 레크리에이션차량(Recreation Vehicle)및 스포츠차량(SportsUtility Vehicle)제작업체로 서울 모터쇼에 참가하기위해 1백80평규모의전시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울 모터쇼에는 기존갤로퍼모델을 보다 고급화하고 외형도 신세대 수요에 맞도록 대폭 개선한 96년형 모델을 선보인다. 갤로퍼 후속 모델도 출품할 계획이다. 모두 6대정도의 차량을 출품, 현대정공의 새로운 변신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현대정공은 서울 모터쇼에 참가, 레크리에이션차량과 스포츠차량을 선호하는 고객층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제품을 미리 알려주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해외모터쇼에도 나갈 수 있는 경험및 역량을 축적할수 있는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최근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스포츠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현대정공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파제로''를 기본모델로 스포츠카의 일종인 지프형 자동차 갤로퍼 생산에 나서 현재 90%이상의 국산화율을보이고 있다. 그동안 쌓은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스포츠카를 공급할수 있게 된 것이다. 내년 서울모터쇼에서 스포츠카의 새로운 추세를 현대정공이 출품한 차를 통해 맛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모터쇼 현대정공관에는 우리 생활에 깊게 파고 들고있는 스포츠카의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자동차, 특히 지프전문업체로서의 현대정공을 국내뿐아니라 전시장을 찾을 해외소비자에게도 인식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