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삼산동에 제2농수산물도매시장 건설...인천시

인천시 북구 삼산동에 인천 제2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 98년까지 건설된다. 인천시는 4일 올해 1월 개장된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지리적으로 한쪽에 치우쳐 있고 2000년에는 현 구월도매시장의 처리능력이 수급물량의 56%에 그칠 것으로 판단돼 북구 지역에 제2의 농산물도매시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북구 삼산동에 사업비 5백26억원을 들여 현 구월도매시장보다 처리능력이 1.3배가 더 높은, 2만5천평방m에 건평 1만평 규모의 농산물도매시장을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타당성 및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에는 기본계획 확정과 사업승인을 받아 96년 공사에 들어가 98년말께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