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해외수출시장에 청신호...엔화강세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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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의 해외 수출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정공및 대우중공업 기아기공등 국내 기계업체들이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수출에 나서고 있는데다 엔화강세등으로 수출시장 여건마저 호전,올해 공작기계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정공은 지난달말 1천만달러어치의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및 CNC머신센터등 1백여대의 공작기계를 미국업체들에 판매키로 계약,이달말쯤 선적할 예정이다.현대정공은 이와함께 올해 수출목표를 4천5백만달러로 잡고 연초 미국및 유럽 동남아지역의 현지 딜러망을 대폭 강화키로했으며 해외시장에서 일본제품을 대체할 다양한 용도의 공작기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우중공업도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2천만달러에서 2백% 증가한 6천만달러로 잡고 현재 26개국 50여개의 해외딜러망을 40개국 70여개로 늘려 해외영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