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전원일기'...서울기혼남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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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기혼남녀들은 MBC TV ''전원일기''를 가족을 위한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 ''방송과 시청자''(방송위원회간)가 서울에 거주하는 기혼의 시청자 1백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가족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 설문조사에서 ''전원일기''가 64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체험 삶의 현장'' ''추적 60분''(이상 KBS 2) ''신인간시대''''경찰청 사람들''(이상 MBC)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KBS 1)는 1표도 얻지못한 것을 비롯 ''TV는 사랑을 싣고''(KBS 1) ''고정관념을 깨자''(MBC) ''미스테리 멜로 금요일의 여인''(이상 KBS2) ''이 남자가 사는 법''(SBS) 등은 1표에서 5표정도의 낮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 조사는 봄철프로 개편 이전의 방송3사 프로를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