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내 유통구조 개선안 마련...당정합의
입력
수정
정부와 민자당은 농안법파동과 관련,이달중 농림수산부장관직속으로 학계,언론계,생산자및 소비자대표,관련공무원등이 참여하는 "농수산물유통개혁기획단"을 구성,빠른 시일내에 유통구조개선안을 마련키로했다. 또 민간기업의 농수산물유통업참여를 권장하고 농.수.축.임협이 유통자회사를 설립,운영토록하며 현재 10개인 공영도매시장을 오는 98년까지 34개로 확대키로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7일 광화문정부종합청사에서 이영덕국무총리와 김종필민자당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농안법시행유보에 따른 장단기대책을 확정했다. 당정은 또 서울등 대도시의 일정한 장소에 주말시장을 개설,소비자와 농어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품목별 생산자조직을 육성해 농어민이 유통에 직접참여할수있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