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본 여자 성폭행하려던 2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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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9일 맞선을 본 여자에게 술을 먹인뒤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최종범씨(28.회사원.서울 송파구방이동 도일빌라 201호)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 E호텔 커피숍에서 맞선을 본 김모양(26.회사원.서울 중랑구 면목동)에게 "같은 대학 출신이어서 호감이 간다"며 접근,인근 대학로의 식당 등지에서 술을 함께 마신뒤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D여관으로 김양을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김양 목부위에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최씨는 경찰에서 "선을 본 김양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성관계를맺으면 결혼 할수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뒤늦게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