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원료 국제가 급등으로 수급 불안

PVC 원료인 VCM의 국제가격 급등으로 럭키.한양화학 등 국내 PVC 생산업체들의 원가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또 PVC의 국내수요도 최근 들어 크게 늘어 일부 수급차질도 우려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경기 회복추세와 미국.동유럽지역의 PVC 수요급증으로 VCM 국제가격이 최근 들어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미시시피 및 플로리다지역의 태풍.홍수로 상하수도 복구공사용 PVC 수요가 올들어 크게 늘었다 VCM의 국제 가격은 1월 t당 4백60달러(운임포함)에서 이달 들어 5백50달러로 19.6% 올랐으며 6월 선적분 가격은 6백달러까지 올랐다는 것. PVC 국제값도 연초의 t당 6백40달러(운임포함)에서 5월 선적분의 경우 8백30달러로 29.7%나 올랐으며 6월 선적분은 9백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