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상무대 증인/참고인 채택 절충 재개

여야는 9일 총무회담과 법사위 간사접촉을 잇따라 갖고 상무대 정치자금의혹 국정조사의 최대쟁점인 증인,참고인 채택문제에 대한 절충을 재개했다. 여야는 가급적 이번주 내에 협상타결을 목표로 그동안 다각적인 절충노력을 계속해온 결과 이견을 보여온 6공출신 고위공직자의 증인,참고인 채택문제에 대해선 조사착수후 계속 협의하는 방안에 의견접근을 본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조사계획서에 6공인사들의 이름을 명기할 것을 주장한데 반해 민자당은 "기타 관계자"로 하자고 맞서 논란을 빚고있다. 민주당은 또 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해 서면질의서를 발송하자고 요구하고 있으나 민자당이 반대하고 있다.